국립산악박물관 산악토크 콘서트, 산악인 박정헌 ‘에베레스트의 어제와 오늘’ 주제 강연 성료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0/26 [20:20]

국립산악박물관 산악토크 콘서트, 산악인 박정헌 ‘에베레스트의 어제와 오늘’ 주제 강연 성료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10/26 [20:20]

국립산악박물관에서 지난 25일 경남 진주에서 한국 에베레스트 초등 40주년 기념 ‘산악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산악토크 콘서트 전경과 박정헌 대장/사진제공=국립산악박물관)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은 지난 25일 경남 진주 종합경기장내 예티클라이밍짐에서 산악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산악토크 콘서트는 산악 관련 명사에게 산악역사 및 문화에 관해 듣는 특강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산악인 박정헌 대장이 ‘에베레스트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 강연으로 금년에 두 번째로 열렸다

 

박정헌 대장은 1953년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올랐던 에드먼드 힐러리 경과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등반역사와 장비, 입산료, 등반형태 등 최근에 이르기까지 에베레스트에 관한 변화와 이슈들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포함해 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국가들이 히말라야에서 인간이 아닌 자연을 대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그 중 추위와 산소부족 등으로 에베레스트가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는 과정과 이유들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적게는 2만 5천불에서 많게는 10만 불에 달하는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나 에베레스트에 오를 수 있는 상업등반대와 관련해 헬리콥터 써미트 영상 등을 보여주며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장은 “올해가 한국원정대가 에베레스트를 초등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수많은 이슈와 논란 속에서도 에베레스트는 인류가 여전히 오르고 싶은 지구상의 가장 매혹적인 산 중의 하나”라며, “높이의 문제가 아닌 목적과 방향은 다르지만,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에베레스트를 꼭 오르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

 

이번 행사엔 박종민 관장을 비롯해, 조형규 전 대한산악연맹 부회장, 최재일 한국산악회 이사, 김인태 마산산악동지회장 등 지역 산악인과 시민 11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강연은 국립산악박물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anag.mountain/)에서도 라이브 중계가 이뤄졌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립산악박물관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