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브레이크뉴스강원) 동해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여러 종류의 수산물을 소비자가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묵호항에 73억5천만원을 들여 현대적 시설을 갖춘 수산물 유통센터를 건립 중이다.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인 가운데 올11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산물 유통센터는 1층에 활어 및 건어물 판매장이 들어서며, 2층에 수산물 음식점, 3층에는 고급식당이 운영된다. 특히, 센터 내 45m의 전망대는 동해바다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수산물 유통센터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관광 상품으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해시와 동해시수협은 60억5천만원을 들여 묵호항 옛 냉동창고 부지에 냉동·냉장·제빙시설을 갖춘 지상 5층규모의 수산물처리 저장시설을 지난 3월 완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1,800여톤의 수산물을 저장할 수 있고, 냉동능력 1일 15톤, 건조수산물은 1일 3.2톤을 처리할 수 있다. 동해시는 총 142억원이 투자된 묵호항 내 수산물 유통․가공 기반시설 공사가 연내 마무리되면, 수산업 경쟁력이 향상되어 수산물유통 거점도시로 본격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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