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한 차원 높은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문화정착을 위해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 중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 부분에서 도민들로부터 칭송받는 모범운전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을 선발하여 2. 19일 오후 2시 도청 신관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격려하였다.

강원도는 ‘99년부터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도민의 발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대중교통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친절서비스를 생활화하는 모범운전자를 선발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시군, 운수단체, 교통관련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39명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25명을 선발하였으며, 수상자에 대해서는 도지사표창과 친절서비스왕 증표가 수여되고 개인택시면허 등 수익적 행정처분 시 우선권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자 중 최고의 영예인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으뜸왕』에는 버스 승객들에게 친절서비스를 실천하고 지역 관광안내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태백시 소재 ㈜영암고속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김근배(58세)씨가 차지했다.

강원도는 이번 시상으로 운수종사자의 사기앙양 및 자부심 부여를 통해 대중교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날『2012년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도 같이 있었는데 도내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업체와 1일 이용객 1,000명 이상인 여객자동차 터미널 업체 등 27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부문(20%)과 서비스부문(80%)을 합산하여 종합평가 점수를 산출하여 평가하였으며, 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결과, 시내버스 부문에는 태백시에 소재한 화성고속(주), 시외버스 부문에는 홍천군에 소재한 (주)금강고속, 여객자동차 터미널 부문에는 원주시에 소재한 (주)동부익스프레스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이 우수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업체에는 도지사 표창과 재정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평가결과는 각 업체에 통보하여 미흡한 사항은 개선하도록 하였으며, 강원도에서는 앞으로도 2년마다 주기적으로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대중교통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하여, 도민들이 한층 수준 높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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