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이젠 마음 편히 아이 낳고 키우세요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3/02/19 [01:32]

정선군, 이젠 마음 편히 아이 낳고 키우세요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3/02/19 [01:32]

정선군에서는 3월부터 취학전 모든 아동에게 가정양육수당, 어린이집 보육료지원, 유치원 유아학비 지원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읍면사무소에서는 이번달 말까지 접수받고 만0~5세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는 소득계층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지원을 받은 수 있다.

가정양육수당의 경우 12개월 미만은 20만원, 12~24개월 미만은 15만원, 24~36개월은 10만원, 36개월 이상부터 만5세까지는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하는 아동은 전액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받는다.

 

아동의 건강한 보육과 성장은 국가의 책임이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위해 정부와 정선군에서는 다차원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정선군은 「출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2006년 7월부터 셋째자녀이상은 매년 1백만원씩 만12세까지 1천2백만원을 지원하는 양육비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2012년 12월 현재 249명에게 9억8백만원을 지원하였다.

또 2011년에는 군민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부합하고자 둘째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1년 동안 1백만원씩 109명에게 1억3천만원을 지원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양육비지원은 타 지자체 중 최고의 지원금이며 어느 지역보다 앞서 시행하여 선진적 발자취를 남겼다”며, “군민이 마음 놓고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하기 편한 지역을 만들어 정선이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다양한 양육지원과 출산장려로 앞서가는 지역을 만들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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