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슬로건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전·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고, 올해 을지연습에는 관내 총 10개 기관·업체 등 432명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는 북한군 침투 도발에 따른 행동매뉴얼을 적용·검증하는 국지도발 대비훈련과, 사건 메시지 처리,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 예산편성 및 전비운용,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전시 주요 현안 발표 및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비상대비계획을 검증·보완하게 된다. 연습기간 중 21일 14시부터는 을지연습 홍보행사로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군 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체험, 군용 식량 시식회 등이 운영되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6일 오전 10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참여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훈련내용 설명, 비상대비 종합정보시스템 교육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2012 을지연습을 통해 지역안보, 더 나아가 국가안보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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